[현장 돋보기] 스마트 팩토리 성공하려면 'CQT' 최적화 급선무
폭설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다시 큰 눈이 온 격이다. 그러지 않아도 침체 조짐을 보이던 우리나라 제조업이 코로나19 쇼크까지 겹쳐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010년 109.4%이던 연간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019년 83.6%로 크게 하락했는데,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0년에는 73%로 또다시 대폭 떨어졌다. 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체감도를 조사해 지수화한 제조업 업황지수 역시 2010년 96.6%, 2019년 72.3%, 2020년 62.8%로 유사한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 수치들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생산을 위한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 성공하려면.. 무엇이 중요?
경영 컨설턴트가 자문하는 분야는 넓고도 다양하다. 그중 오퍼레이션은 공학적·기술적으로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분야다. 설계, 생산, 공무, 물류, 품질 등 기업 내부의 실제적 기능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빅데이터로 살길 찾자…'불황 극복 컨설팅' 뜬다
지난 7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는 컨설팅업체 캡스톤컴퍼니에 ‘SOS’를 보냈다. 기판의 불필요한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 공정에서 좀처럼 불량률이 떨어지지 않아서다. 현장에 투입된 컨설턴트들은 공정의 온도, 진공상태 등 각종 빅데이터를 분석해 온도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진공상태에 도달하느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진공상태에 도달하도록 공정을 바꾸자 불량품이 20% 이상 줄었다.
캡스톤컴퍼니, ‘빅데이터 활용 공정혁신’ 솔루션 제공
제조업 오퍼레이션(Operation) 향상 전문 컨설팅 업체 캡스톤컴퍼니(대표 박종식, Capstone Company)는 ㈜이수페타시스(대표 서영준)에서 추진한 ‘빅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Big Data Transformation)을 통한 공정혁신’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적 빅데이터 석학들이 모였다”, 한양대 국제학술대회 ICISE2019 성료
한양대학교가 세계 통계 분야 석학들과 함께 ‘통계와 공학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국제 학술대회’ The fi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he Interface between Statistics and Engineering(ICISE 2019)를 개최했다.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개교 80주년, 산업공학과(학과장 이동호)설립 60주년을 맞아 서울캠퍼스에서 ICISE 2019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ICISE 2019는 국내/외 120명 이상의 유명 석학들이 참여했으며, 한양대 산업공학과 배석주 교수가 컨퍼런스 총괄 운영을 맡아 진행했다.